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가수 테이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첫 출격한다.
5년 만에 앨범 발매를 앞둔 테이는 오는 12일 ‘불후의 명곡’ 녹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녹화는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으며, 청춘의 가슴을 위로하고 응원했지만 다시 볼 수 없는 故 신해철을 전설로 꾸며진다. 그간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부드러운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가수 테이가 故 신해철의 곡을 어떻게 재해석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수 테이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록 밴드 보컬로 활동 한 바 있다. 당시부터 故 신해철이 이끌었던 록 그룹 N.EX.T (넥스트)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불렀었다. 너무나 존경하던 선배님을 추억하는 이번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이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故 신해철 편은 오는 24일 방송 예정이다.
한편, 테이는 소속사 에이치아이에스(HIS)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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