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양현석, 사옥 무단증축 혐의로 검찰 송치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대한민국 3대 연예기획사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무단으로 건물을 증축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자치단체의 허가 없이 건물을 증축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양 대표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은 관할 마포구의 허가를 받지 않고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 2개동 간 연결통로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마포구는 이 건물이 허가 없이 증축된 사실을 확인하고 올해 8월 양 대표 경찰에 고발했다.

양 대표는 1998년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그룹 빅뱅, 싸이 등을 매니지먼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