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연간사업 『사랑합니다! 우리 가족♥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아침 먹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12일 문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아침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16일까지 5일간 관내 중·고등학교별로 순회하며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뿐 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아침식사를 챙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 사랑과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2014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하루 생활의 시작인 아침밥 먹기를 가족과 함께함으로써 ‘건강’과 ‘가족 화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챙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으나 과천시 청소년 600여명의 설문조사 결과 44.5%가 아침밥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등굣길 교문 앞에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가족사랑 소중함을 알리는 전시물 게시와 함께 가래떡 1,000개도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김남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 뿐 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함께 생각하자는 기특한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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