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최첨단 160채널 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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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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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온종합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온종합병원은 지난 7일 최첨단 160채널 MSCT(Multi Slice CT)를 도입,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장비는 0.5㎜의 얇은 간격으로 촬영이 가능해 정교한 3차원 입체영상을 제공한다.

병원 측은 "2㎜의 병변까지 구별할 수 있어 진단 성공률이 높다. 잡음은 최대 50%까지,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해 최대 76%까지 감소시켰다"며 "1회전으로 160장의 이미지를 재구성, 회전 시간이 0.35초로 짧아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의학과 이은주 과장은 "복부 내 장기의 이상 여부와 뇌출혈, 뇌종양 및 뇌혈관 기형 등의 뇌질환 진단은 물론 척추질환 진단과 뼈의 골절 및 손상여부 진단에도 매우 효과적인 장비로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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