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장기하 아이유 열애>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았다?’ 주민 제보? “아이유가 택시타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장기하의 아파트 주민의 목격담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기하랑 같은 아파트 주민들의 제보가 담긴 글들이 게시물에 등장한바 있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2015년 6월 한 네티즌은 “전 장기하랑 같은 아파트 주민인데 아이유 택시타고 시도 때도 없이 장기하네집 들락거린답니다. 우리 동네 알만한 아줌마들은 다 알고 봤어요”라며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또 다른 네티즌이 “얼마전에 장기하씨와 같은 단지에 사시는 분이 아이유가 자주 온다며 두 사람 사귀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럴까요, 그렇고 그런사이, 전 장기하씨 팬으로서 부디 행복하게 좋은 만남 되시길 바래요”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장기하와 아이유의 열애소식이 불거졌음에도 ‘전혀 의외는 아니였다’라는 반응이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열애설이 보도되고 나서 팬카페를 직접 찾아 “장기하와 만난 지 2년 가까이 됐다”고 팬들에게 밝혔다.
이어 “장기하와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배울 것도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다.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저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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