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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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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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어르신 1000여 명 참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 주최,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박병용) 주관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12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인상을 정립하는 등 노인 역할 재정립과 전통 경로효친 사상 앙양을 위해 매년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제1부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신 가운데, 2015년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남대구초등학교 6학년 김지원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청려장(장수지팡이) 증정, 정부포상,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 및 시장표창, 권영진 시장의 기념사, 대한노인회 박병용 시연합회장과 이동희 시의회의장 및 우동기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대구 지역에서 올해로 만 100세가 되는 어르신 40명(남 5, 여 35) 가운데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박윤이(여) 어르신이 대표로 청려장(장수지팡이)을 받는 증정식이 있으며, 이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 정부포상(8명)과 ‘제4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3명) 및 시장표창(9명) 등을 수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00만 노인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밝고 활력 있는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활동지원 사업(노인 일자리)을 확대하고, 31만 지역 어르신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어르신회관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며,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를 1:1로 연결하는 ‘마음 잇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행복지수 1등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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