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차트 역주행에 힘입어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올랐다.
570만곡 국내 최다 음원서비스 지니 10월 1주차(10월 1일~10월 6일) 실시간 누적차트에 따르면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10월 1주차 실시간 누적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다시 사랑’은 119시간 동안 1위, 142시간 동안 5위권에 머물렀다. ‘또 다시 사랑’은 지난달 22일 음원 발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뒤 점차 내림세를 보이다 다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2위에는 대형신인 그룹 ‘아이콘(iKON)’의 ‘리듬 타(RHYTHM TA)’가 올랐다. ‘리듬 타’는 지난 1일 앨범 발표 이후 25시간 동안 1위, 91시간 동안 5위권 순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리듬 타’는 멤버 ‘비아이(B.I)’, ‘바비(BOBBY)’, ‘구준회’가 직접 작사, 작곡 등에 참여했다.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 음악 ‘리듬 타’를 선보인 아이콘은 데뷔 앨범 ‘WELCOME BACK’에 수록된 5개 음원을 실시간 누적차트 10위권에 랭크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3위는 128시간동안 5위권을 유지한 ‘소유 &권정열’의 ‘어깨’가 차지했다. ‘어깨’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멜로디에 소유, 권정열의 보컬이 어우러진 힐링송이다. 4위는 122시간 동안 5위권에 머무른 ‘아이콘’의 ‘취향저격’이 올랐다.
5위에는 ‘개리’의 신곡 ‘바람이나 좀 쐐’, 6위에는 ‘블락비’ 멤버 ‘박경’이 부른 ‘보통연애’, 7위에는 ‘아이콘’의 하프 데뷔앨범 더블 타이틀곡 ‘AIRPLANE’이 차지했다. 뒤이어 ‘아이콘’의 ‘오늘따라’가 8위, ‘에일리’의 ‘너나 잘해’가 9위, ‘아이콘’의 ‘WELCOME BACK’이 10위에 랭크됐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롱런가수의 저력을 보여준 임창정과 신인그룹의 파워를 과시한 아이콘의 경쟁이 치열한 한 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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