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 = YouTube]
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장기하 아이유 열애 인정, 장기하 아이유 2년째 열애 첫 만남은 라디오, 장기하 아이유 2년 열애 인정, 장기하 아이유 열애 인정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8일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직접 올렸다.
아이유는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이야기하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요”라며 운을 뗀 뒤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내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 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고요.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 다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기하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기하는 “(아이유와)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다”라며 “아이유랑은 지난 2013년 10월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화를 나눠보고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이 흘렀다. 아이유는 저에게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가 11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지난 3월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장기하와 아이유는 지난 2013년 10월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DJ와 게스트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