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조정석 “원톱, 부담보다는 설레는 감정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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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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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원톱 주인공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10월 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특종: 량첸 살인기’(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 언론시사회에서는 노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미숙, 김의성, 이하나, 배성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석은 “부담감이 왜 없었겠느냐”고 반문하면서도 “그런 것들이 저를 방해했다면 달려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부담감이나 방해되는 감정도 문제되지는 않았다. 그런 것보다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에 참여하고 싶었고, 뭔가 제게도 기회가 생긴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정석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참 떨리는데 부담보다는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법”이라고 더했다.

한편 ‘특종: 량첸 살인기’는 연쇄살인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덤 커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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