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재난안전실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례분석 학습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습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전남도의 대응 절차와 시사점 발표, 충남도의 재난 대응 절차 발표, 재난 대응 발전 방향에 관한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은 참석자들에게 “과거 재난 사례를 교훈 삼아 동일한 재난 발생을 막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뒤 “앞으로도 재난 사례 분석 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각 재난 유형별 협업부서 직원 및 도내 유관기관의 재난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이달 중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다음 달에는 태풍 대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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