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일성건설이 춘천시 후평동에 건립을 추진하는 1123세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어서 사업부지 인근 부동산에는 매수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춘천 후평동에 건설되는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 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로 일성건설이 BI를 바꿔 새로운 이름으로 분양하는 첫 아파트로 변함없는 가치를 상징하는 T와 시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L로 진정성을 가지고 진심을 다해 건설하고 고객에게 품격있는 삶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성건설은 이번 후평동 아파트는 BI 변경후 처음 시도되는 상징적인 아파트 공사인 만큼 춘천지역 주민들에게 진정성을 담은 품격있는 아파트 건립을 통해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후평2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의 추진을 위해 일성트루엘 더퍼스트 아파트 현장에 위치한 사업부지에는 예정된 공기에 맞춰 건물을 짓기 위해 기존 건물인 23개동의 아파트에 대한 철거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현재 70% 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 현장은 이달 중 철거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140㎡ 평형으로 구성되며 1123세대 중 532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일성건설은 시장수요를 파악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68㎡와 84㎡ 타입의 중소형 평형으로 단지를 구성했으며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틈새 면적을 포함시켜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198가구, 68A㎡ 302가구, 68B㎡ 64가구, 68C㎡ 35가구, 84A㎡ 68가구, 84B㎡ 299가구, 84C㎡ 137가구, 84D㎡ 15가구, 140㎡ 5가구로 조성된다.
사업부지가 있는 후평동은 춘천에서도 교육환경 및 생활인프라, 교통여건 등이 잘 갖춰져 주거여건이 빼어난 지역이다.
인근에는 부안초, 동춘천초, 후평중, 봉의중 춘천여고, 강원대사대부고, 봉의고 등 뛰어난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 학원가도 넓게 형성되어 있으며, 강원대학교부설유치원(공립) 등 유치원들도 잘 갖춰져 있다. 또 강원대학교(국립), 한림대학교 등 대학교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생활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강원대병원, 한림대병원 등 대학병원이 인근에 있고, 롯데마트, CGV,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춘천시청 등 관공서도 가까이 있다. 구봉산 자락이 인접하며, 의암공원, 북한강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빼어나, 경춘선 남춘천역 및 춘천역이 차로 10분거리에 있고 70번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진입도 용이하다.
이밖에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는 전 타입을 남향위주로 배치해 탑상형과 판상형이 조화롭게 구성도록 했으며 내부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위한 알파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뛰어난 주변환경 덕에 전망이 좋은 101동 102동 등은 벌써 1000만원의 호가가 형성돼 있으며 매물이 모두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현재 조합원 분에 대한 매매문의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분양가 확정후 빠른 시일내에 조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현제 건설 중인 1123세 중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 700만원 선에서 조정 중이며 일반분양 532세대에 대한 분양가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의 일반분양 예상 가격은 기준층 기준 750선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춘천은 지난 8월 기준 인구 28만명 돌파하였으며 최근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소형 주거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성트루엘 공사 현장 주변에는 강원대, 강대병원, 한림대, 한림성심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싱글가구와 신혼부부 등 실수효자 중심의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분석돼 당분간 일성트루에 더퍼스트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