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프레지던츠컵] ‘남아공’ 듀오, 이틀연속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안겨

오이스투이젠·그레이스, 둘째날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 스피스·존슨을 일방적으로 제압 ‘이변’

남아공의 루이 오이스투이젠(왼쪽)과 찰 슈워첼. 오이스투이젠은 2015프레지던츠컵에서 초반 이틀동안 브랜든 그레이스와 호흡을 맞춰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2를 안겼다. 슈워첼도 둘째날 통차이 자이디와 짝을 이뤄 미국팀에 앞서고 있다.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남아공 듀오’가 2015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볼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인터내셔널팀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남아공의 루이 오이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는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골프장(길이 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의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짝에게 4&3(세 홀 남기고 네 홀 차 승리)으로 완승했다. 이 매치는 15번홀에서 종료됐다.

전날 포섬 5매치에서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긴 오이스투이젠·그레이스는 이틀 연속 승리로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2점을 안겼다.

특히 스피스는 세계랭킹 1위이고 존슨은 세계랭킹 8위의 장타자여서 이 매치의 결과는 이날 최대의 이변으로 기록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