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이랜드그룹이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하반기 직무적성검사(ESAT)를 실시했다.
직무적성검사는 입사 지원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7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지난 상반기 신입 직무적성검사와 비교하면 약 40% 증가한 역대 최대 인원이다.
9일에는 패션 및 유통 BG 인턴 전형 응시자와 하반기 공채 유통BG 응시자들이, 10일에는 하반기 공채 나머지 BG 응시자들이 적성검사를 치른다.
직무적성검사는 ▲1교시 인재 기초정보검사 ▲2교시 적성검사(언어, 수리 비평검사) ▲3교시 인성검사(상황판단검사, 인재유형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2교시 이후 휴식시간을 포함해 280분가량 소요된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하반기에 신입 및 인턴 공채 400여명과 현장 관리직 1600여명을 포함해 2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직무적성검사 합격여부는 오는 16일 오후 8시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한 응시자는 이후 사업부별 현장 면접과 최종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