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최종일 경기 남기고 인터내셔널팀에 1점 앞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10 21: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흘째 8매치는 3승3패2무로 ‘접전’…배상문, 최종일 마지막 주자로 미국팀 빌 하스와 맞붙어

배상문이 10일 오후 열린 포볼 매치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후 퍼터를 들어올리며 갤러리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2015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은 승점을 똑같이 나눠가졌다.

두 팀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골프장(길이 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포섬 4매치와 포볼 4매치에서 3승3패2무승부로 승점 4점씩을 나눴다.

이로써 미국팀은 승점 9.5점으로 인터내셔널팀(8.5점)에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양팀은 11일 선수 12명 전원이 나와 상대와 1대1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여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이날 인터내셔널팀은 ‘필승조’ 루이 오이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가 승점 2점을 쓸어담은데다 배상문(캘러웨이)·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한·일 ‘듀오’가 1승1무승부를 기록하며 미국팀에 따라붙었다.

인터내셔널팀이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미국팀에 승점 1점차 따라붙은 것은 2005년 대회 이후 10년만이다.

오이스투이젠·그레이스는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 이날 포섬과 포볼 매치 네 경기에서 모두 이겨 4승무패의 강세를 이어갔다.

배상문과 마쓰야마는 포섬 매치에서 빌 하스·매트 쿠차와 무승부를 이끌어낸 데 이어 포볼 매치에서는 지미 워커·크리스 커크에 6&5의 대승을 거둬 팀에 기여했다. 특히 배상문은 1홀차로 앞선 7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대승을 이끌었다.

최종일 싱글 매치 대진에서 배상문은 12명 가운데 맨 마지막 주자로 나서 미국팀 하스와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단장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마크 레시먼(호주),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잭 존슨(미국)을 상대한다.

최종일 경기는 당초 오전 10시35분에 시작하려 했으나 9시15분으로 1시간20분 당겨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