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경기·인천 메이커스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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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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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1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15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 전시장에서 공모전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일 국립과찬과학관에서 메이커 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경기·인천지역의 민·관 메이커 스페이스 대표와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경기·인천 메이커스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0일 대구·경북 메이커스 네트워크가 처음 출범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발대식으로, 향후 지역 내 장비·시설·메이커 간 교류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기·인천 메이커스 네트워크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 문화부가 운영하는 경기콘텐츠코리아랩과 중기청이 지원하는 시제품제작터, 산업부의 아이디어 팩토리 등 각 부처의 기관과 경기·인천지역의 민간 메이커 스페이스를 대표하는 대디스랩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으로 경기·인천 메이커스 네트워크는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해 메이커 포럼, 미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메이커 문화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프로젝트 교육, 청소년 대상 강의 등 메이커 교육을 확대하고, 우수 메이커 아이템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네트워크의 사무국 기능을 갖추고, 정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 온라인 플랫폼인 메이크올 닷컴(www.makeall.com)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Let’s MAKE 포럼과 2015 메이커 페어 서울(Maker Faire SEOUL)과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올해 6회째를 맞는 Let’s MAKE 포럼에서는 ‘공유와 협력의 메이커 정신’을 주제로 대디스랩 송영광 대표와 이지선 숙명여대 교수,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임재균 플래너가 메이커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된 국내 최대의 메이커 축제인 메이커 페어 서울이 10~11일 이틀간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팀의 메이커가 참여하여 진행됐으며, 전시와 워크샵 외에도 국내외 유명 메이커들과 다양한 주제를 갖고 메이커 경험을 공유했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ICT 융합 신산업 창출의 거점인 경기·인천지역에서 메이커스 네트워크가 결성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네트워크 참여기관이 지속가능하고 자생적인 지역 메이커 운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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