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을 받는 심학봉(경북 구미갑) 무소속 의원이 이르면 11일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심 의원 국회의원 제명안을 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심 의원은 제명안 처리 전에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심 의원과 연락한 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제명안이 처리되기 전까지 검찰이 기소 여부를 밝히길 바랐지만 예상보다 검찰 발표가 늦어져 본인도 매우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이 제명안의 본회의 통과 때까지 입장 표명을 미루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 자신의 입장을 내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심 의원이 오는 12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 직전까지 검찰의 기소 여부 발표를 기다릴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또다른 새누리당 의원은 "만일 12일 오전에 검찰 발표가 나와준다면 그 직후에 심 의원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심 의원 국회의원 제명안을 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심 의원은 제명안 처리 전에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심 의원과 연락한 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제명안이 처리되기 전까지 검찰이 기소 여부를 밝히길 바랐지만 예상보다 검찰 발표가 늦어져 본인도 매우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심 의원이 오는 12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 직전까지 검찰의 기소 여부 발표를 기다릴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또다른 새누리당 의원은 "만일 12일 오전에 검찰 발표가 나와준다면 그 직후에 심 의원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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