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지난 8일 문을 연 ‘신동탄파크자이 1차’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 날부터 주말까지 4일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 모델하우스에는 개관일부터 평일이 무색할 정도로 긴 줄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내부는 유니트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박모(45)씨는 “동탄신도시의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갈수록 오르는 전셋값을 감당할 수 없어 가까운 입지의 새 아파트로 이주를 결심했다”면서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기존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인 것 같아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 동, 총 982가구 규모로 76~100㎡(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주택 타입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한다.
GS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내부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84㎡ 타입은 전면 4베이 평면에 주방 옆으로 대형 알파룸과 팬트리가 조성돼 수요자 입맛에 맞는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100㎡ 타입은 4.5베이 평면에 알파룸을 드레스룸 혹은 서재로 선택할 수 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가 들어서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은 지리적으로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있어 반경 2㎞ 내에서 병점역과 동탄신도시 상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한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시간 급행열차 정거장인 병점역과도 2㎞ 거리다.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가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 구봉산 등산로가 연결된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힐링, 스포츠, 키즈 등 9개의 테마를 가진 정원형 공원으로 설계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과 맘스카페, 키즈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동탄신도시 서측에 접한 능동지구는 병점역과 서동탄역 등이 가까워 1호선 생활권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면서 “능동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설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됐다. 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계약이 실시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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