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대학생체육연맹과 축구교류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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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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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는 10일 중국 샤먼시 로얄호텔 대회의실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중국교육부가 주관한 '제1회 세계대학체육세미나'에 한국대표로 참가, 중국대학생체육연맹과 ‘한중체육교류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안에 광주에서 ‘韓中대학청소년축구지도자발전포럼’을 개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호남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대학축구명문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중국대학체육연맹과 본격적인 축구교류를 본격화한다.

호남대학교는 10일 중국 샤먼시 로얄호텔 대회의실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중국교육부가 주관한 '제1회 세계대학체육세미나'에 한국대표로 참가, 중국대학생체육연맹과 ‘한중체육교류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안에 광주에서 ‘韓中대학청소년축구지도자발전포럼’을 개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끌로드 루이 갈랭 FISU회장과 올렉 마티신 수석 부회장 등 30여 개국의 FISU 대표와 박상철 호남대학교 부총장등이 참가해 폐막식 식전 메인행사로 마련된 협약식에서 호남대학교와 중국대학생 체육연맹은 축구를 통한 한중체육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호남대학교와 중국대학생체육연맹은 중국의 대학 중고교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교육연수와 한중 학교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교류, 매스미디어 간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국대학생 체육연맹 쉐옌칭 국장은 "축구를 통한 대학 전인교육의 모범사례를 중국 대학 총장들에게 홍보중이며, 한국의 대학 축구명문인 호남대학교에 조만간 중고교 코치들을 파견해 강습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중국과 친해지기센터 이정식 센터장(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광주시가 향후 중국대학과 청소년 축구지도자를 양성하는 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국 측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한중대학청소년 축구지도자 발전포럼’을 성사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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