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하천 및 수자원개발 기술협력회의는 1977년 ‘제5회 한·일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양국 간 공동성명에 따라 하천 및 수자원분야의 정보와 기술 교류를 위해 그간 개최돼 왔다.
이번 회의에서 양 국은 서명교 수자원정책국장과 이케우치 고지(池內幸司) 국토교통성 기감을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시킬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댐 등 수자원시설의 연계운영 효율화와 상습 도시홍수 방시를 위한 수방시설 최적연계방안, IT 기반 홍수정보 제공 등에 대한 발전방향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하천운영과 관계자는 “그간 개최돼 온 한·일 하천 및 수자원개발 기술협력회의를 통해 양 국은 많은 정보교환과 기술개발을 이뤄왔다”면서 “앞으로도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WWF(World Water Forum) 등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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