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가 10월 세계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는 ‘핑크플러스 캠페인’(Pink Plus with 홈플러스)의 일환으로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3회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 캠페인은 ‘엄마의 건강, 가족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홈플러스가 대한암협회, 국립암센터, 한국유방암학회, 유방암 환우회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유방암 인식 확산, 예방활동, 실질적 치료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10월, 올해 5월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유방암 예방 걷기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주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노을공원 총 6.5㎞(약 1시간 30분 소요) 코스로 진행됐으며, 고객 및 홈플러스 임직원 가족 등 약 6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비는 전액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 수술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때 완치율이 9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과 예방 소홀 등으로 인해 가정과 우리사회의 손실이 크다”며 “남녀노소가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통해, 유방암이 단지 여성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 사회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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