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SH공사는 오는 14일부터 신정4 공공주택지구 분양주택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정4지구 분양주택은 온수공원, 매봉산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신정로, 신월로, 경인고속도로(신월IC), 경인로(오류IC), 남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비교적 용이하다.
분양주택 평면유형은 74㎡(이하 전용면적 기준), 84㎡이며, 공급가구수는 각각 68가구 중 일반분양 24가구, 72가구 중 일반분양 25가구로 총 140가구이다.
가구별 분양가격은 74㎡의 경우 평균 3억원, 84㎡는 3억4000만원이며, 형성 동별, 층별, 향별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신정4지구 분양주택은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미달시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다만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는 서울시 거주자에게 50%, 수도권 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 후 1년 경과, 월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지만,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 또는 금융결제원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나,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신청자는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정4 공공주택지구 분양주택은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74㎡의 경우 5년간, 84㎡의 경우 4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발표는 다음달 6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12월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6년 8월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