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지현, "이덕화의 딸 이미지 이젠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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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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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빠를 부탁해' 이지현이 '이덕화 딸' 이미지에 대해 말했다.

이지현은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덕화, 이동욱과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지현은 이덕화의 딸이라는 꼬리표에 대해 "처음엔 조심스러웠다. 안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다 보니까 그런 분의 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아빠가 대단한 것 같다. 멋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덕화는 이지현에게 "넌 뭐 내 덕에 한 건 있니. 지금껏 한 두 개 했나. 세개 했나. 이름도 기억이 안 나. 나와야 보지. 난 본적도 없어"라고 말했다.

이 말에 이지현은 "내가 한 거 좀 봐"라고 아빠에 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덕화는 "그래. 하고 싶은 거 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야"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는 이경규와 딸 이예림 부녀의 횡성 도새울 마을 여행, 이덕화와 딸 이지현, 배우 이동욱과의 만남, 조재현과 딸 조혜정의 전어 축제 방문기, 박세리와 아버지 박준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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