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 내일을 준비하자’ 공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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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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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의회 행자원-전북발전연구원 공동 주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와 전북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전라도 천년’ 역사를 알리는 세미나가 지난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전라도’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됐고 오는 2018년이면 1000년이 되는 해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라도 천년, 내일을 준비하자’ 공동 세미나 장면 [사진제공=전북도의회]


도의회에서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를 들고 나온 이유는 전라도 혐오증을 종식하고, 2016년 총선공약과 2017년 대선공약, 그리고 2018년 신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도 역사를 역사학적 관점에서 조망한 홍성덕 전주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전라도 천년,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어떻게 준비해 갈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들고 나온 장세길 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다양한 사업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라학 프로젝트는 전라도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해야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2018년은 ‘천년의 전라 방문의 해를 개최해 전라도의 역사문화자연 등 통합관광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하자는 사업과 함께 전라 그랜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전라역사 신르네상스, 밀레니엄 상징공간(파크) 및 역사·문화루트 조성, 국제적 메가이벤트 유치, 동아시아칼리지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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