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확보활동 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11 2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국회예산심의 단계를 앞두고 국회 심사기간 동안 대응할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쟁점, 확보 전략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이는 국회 일정이 8일까지 국정감사를 마무리 되면 12일부터 예산안 관련 본격적으로 상임위 심사 진행 예정에 있어 상임위 심사단계 이 전에 도와 정치권의 대응 전략 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준비한 것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지역 정치권과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논의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이 자리에는 유성엽 새정치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도 실국장들이 함께했다.

지역 정치권은 필수예산임에도 정부예산안에 부족 반영된 60대 주요사업에 대해 획기적으로 증액될 수 있도록 각 지역구와 상임위를 전담해 뛰기로 하고 3000억원 이상 확보하는 데 의지를 결의했다.

국회심사단계에서 도와 정치권이 중점 활동하는 60대 사업은 △문화·관광·체육 분야, △성장동력 분야, △새만금 분야, △도로․철도 등 SOC분야, ▲예타 진행사업 등이다.

정책협의회를 마친 전북도지사는 도 지역구 의원이 배정되지 않은 상임위 의원들을 방문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혜자 의원(광주) 과 김학용(경기)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경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개호(전남) 의원 등을 만나 반영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각 상임위 심사시 반드시 정책질의 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7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들을 찾아 지역구 및 상임위별로 정책질의서를 사전 전달했으며, 800여 사업이 수록된 수첩형 활동 책자도 함께 전달하며 증액지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