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오는 24일 화폐박물관(대전시 대덕연구단지 소재) 광장에서 제2회 화폐박물관 벼룩시장 ‘가을동행’을 개최한다.
공사는 벼룩시장 참가가족을 오는 23일까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 (museum.komsco.com) 및 아름다운가게 (www.flea1004.com/special)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제1회 화폐박물관 벚꽃길 벼룩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벼룩시장으로 봄 벚꽃길 못지않게 아름다운 화폐박물관의 가을 단풍 아래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에는 화폐박물관의 특성에 맞게 화폐판매 코너와 조폐공사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신설된다.
또한 중소기업융합 대전‧충남연합회 회원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생활용품 판매‧홍보도 이뤄져 다양한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특별코너로 에코백 만들기, 동전 쌓기, 켈리그라피, 냅킨 공예,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팝콘 코너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대공연으로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의 K-POP 커버댄스 및 노래공연과 헤스티아벨리학원 수강생들의 벨리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에는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0월 행사로 오픈 중인 ‘세계 화폐 특별전’에서 지도모양 기념주화, DNA삽입 기념주화, 1kg 대형 은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하고 희귀한 기념주화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벼룩시장 참가가족의 판매 수입금 중 일부는 아름다운 가게 기금으로 모여져서 사회적 나눔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런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올바른 경제가치관 정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동 사장은 “황금색으로 물든 은행잎, 빨간 단풍잎이 어우러진 화폐박물관 가을 정원에서 활기찬 장터 체험은 물론, 돈보다 더 귀한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을 가슴 가득 담아 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화폐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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