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떠나는 애널리스트 '올해 39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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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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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의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39명이 증권가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협회에 등록된 58개 증권사에 소속된 애널리스트 수는 총 11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1년 2월 말(1517명)에 비해 400명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애널리스트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2012년 말 1399명, 2013년 말 1285명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1159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도 39명이 증권가를 떠났다.

증권사별 애널리스트 수는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78명으로 가장 많다. 반면 유화증권(3명), 바로투자증권(3명), 리딩투자증권(4명), 한양증권(6명), 부국증권(6명) 등은 10명이 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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