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빈폴키즈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혁신 상품을 선보였다.
빈폴키즈는 12일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팔 소매부분의 길이 조절이 가능한 가을·겨울 시즌 '가제트 다운'을 출시했다.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의 가을·겨울철 의류를 구매할 때 보통 한치수 큰 상품을 고르고, 첫 해에는 팔의 소매 부분을 접어 입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빈폴키즈는 이를 착안해 팔의 소매부분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다운을 연구·개발했다. 소매 부분에 스냅과 지퍼를 활용해 안쪽으로 접어 올려 4Cm 가량 길이 조절을 가능케 했다. 구매 첫 해에는 소매 부분을 접어 올려서 몸에 딱 맞게 착용하고, 한 해가 지나 아이들의 팔이 길어지면 스냅과 지퍼를 풀어 팔 길이에 알맞게 입으면 된다.
'가제트 다운'의 원리는 여행시 사용되는 캐리어 지퍼와 유사하다. 캐리어 안에 짐이 많이 들어갈 경우에는 캐리어 옆면의 중간 지퍼를 열어서 추가 공간을 확보하고 더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형태를 연상하면 된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팔 길이에 딱 맞춰 적어도 3년간 은 입을 수 있어서 새로 샀지만 꼭 빌려 입은 듯한 불편한 진실을 해소할 수 있다.
사방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강화했고,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빈폴키즈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물론 더플 코트코쿤 실루엣과 리얼 퍼를 사용하는 등 고급스럽고 심플한 멋을 강조했다.
빈폴키즈 박동일 팀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가제트 다운을 출시했다"며 "가제트 다운은 매년 맵시 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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