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OCN ‘나쁜녀석들’로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KDA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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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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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지난 9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지난해 OCN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이정문 역으로 KDA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객의 시선을 독식한 박해진의 블랙 수트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그의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는 황금남 실장과의 수차례의 상의 끝에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현장 경호원들까지 레드카펫에 선 박해진의 사진을 찍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해진은 "함께 해주신 '나쁜녀석들' 김상중 선배님, 모든 선배님과 스태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현재 '치즈인더트랩'이란 새 작품을 서강준과 함께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호흡하고 있는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센스있는 소감으로 밝혔다.

특히 박해진은 tvN '치즈인더트랩'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서강준은 물론,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이방인'에서 함께한 김수현, 이종석 역시 살뜰히 챙겼다고 전해져 그의 후배 사랑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올겨울 박해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 박해진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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