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향연, 고흥 해창만 캠핑 락 페스티벌 개최

락 공연, 낚시대회, 요리 경연,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고흥군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의 해창만 오토캠핑장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15 해창만 캠핑 락(Rock)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락 페스티벌은 최근 인기절정의 글램핑장 개장과 함께 캠핑장 이용을 널리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과 나아가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오후 5시 참가신청팀의 락 밴드 공연인 어룰림마당을 시작으로 6시 개막식에 이어 몽키비츠, Amor Fati, 에이드머신, 비비디바 등 메인 락공연과 DJ 빅사이즈크루가 진행하는 신나는 뮤직댄스가 불꽃놀이와 함께 가을밤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날 18일에는 지역특산품인 전어와 바지락을 이용한 캠핑요리경연과 낚시대회가 진행된다.

이 기간 중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 요리한 착한 먹거리를 참가자들이 쿠폰 등을 활용해 저렴하게 맛 볼 수도 있다.

특히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구이와 회무침, 바지락전과 회무침, 유자향주, 어린이 퓨전음식으로 유자피자, 유자아이스크림,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된다.

또 고흥쌀을 이용한 퓨전떡만들기, 석류청 만들기 체험과 저녁식사도 할 수도 있어 캠핑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포두면 소재 해창만 간척지 수변공원에 조성된 해창만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인근호수에 배스, 붕어, 숭어 등이 풍부해 낚시객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락 페스티벌 참가는 ;고흥군 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61-830-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