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낡은 진보 청산'을 주장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안철수는 "지지자 분들의 생각을 아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인 정치인들의 지지와 나에 대한 지지는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는 '시대와 국민이 원한다면 대권에 도전할 것이냐'는 MC의 질문에 "(출마·불출마) 양쪽 다 가능성을 열어놓을 테니 (국민이) 판단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혁신의 두번째 과제로 '낡은 진보 청산'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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