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천시 우수 농식품으로 상하이 문을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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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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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상담을 통한 300만불 MOU체결, 현장판매 4천5백만 원 성과 달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5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 명천재부 108광장(上海市七莘路 소재)에서 인천시 소재 대표 식품기업 7개 업체를 초청하여 인천시 우수농식품 판촉행사 및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300만불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5백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aT인천지역본부와 상하이aT센터가 주관하여 ㈜대관, ㈜한스코리아, 농가식품, 명가식품, 강화천토흑삼, 강화인삼농협, ㈜칠선당 등 인천시를 대표하는 7개 식품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참가 품목으로는 조만간 대중 수출이 재개될 예정인 전통 김치제품과 홍삼제품(흑삼, 홍삼정, 홍삼차 등), 면류(쌀국수, 비빔면), 전통주(칠선주, 막걸리) 및 스낵, 음료 등 종합식품 등이다.

행사기간 중 야외광장에 설치한 판촉매대에서는 김치제품, 홍삼제품, 쌀국수,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스낵, 음료 등을 판매하여 총 45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치요리 시연 및 체험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aT, 인천시 우수 농식품으로 상하이 문을 두드리다[사진제공=aT인천지역본부]


또한 6일 오후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국경절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식품 수입에 관심이 높은 10개 바이어가 참석하여 김치, 쌀국수, 홍삼제품 등에서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총 300만 불의 수출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이 거행되었다.

특히 얼마 전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 개정작업이 마무리되어 곧 대중수출이 재개될 예정인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보건식품 사전 위생등록 절차가 필요하여 당장 수입이 어려운 홍삼제품의 경우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직구몰인 티몰국제를 통한 입점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품목 특성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aT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은 “중국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믿을수 있는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천시 우수 농식품 판촉행사와 같은 지자체가 중심이 된 지역 우수 식품기업의 대중 수출지원 프로그램들이 중국 시장개척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aT에서도 지자체와 연계한 대중 시장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 인천지역본부 이한준 본부장은 “이번 상하이 판촉행사는 중국 현지 소비자에게 인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며 “중국은 인천의 가장 큰 농식품 수출시장 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중국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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