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쿠론이 지갑 속 여러 개의 카드 중 하나의 카드만 인식하는 지갑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 라인을 출시했다.
클리패스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다'는 뜻의 '클립(clip)'과 '통과하다'는 뜻을 지닌 '패스(pass)'를 합친 단어다.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 라인은 지갑 속 여러 개의 카드 중 지정해놓은 단 하나의 카드만을 인식해 대중 교통 이용 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론 기획팀 박세윤 팀장은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 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해주는 쿠론의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이라며 "지갑 안에 소지하고 있는 여러 장의 카드가 한꺼번에 인식돼 카드를 직접 꺼내거나 단말기에 여러 번 대는 등의 불편함을 덜어주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리패스 라인의 지갑들은 메인 지폐 포켓 안쪽에 별도의 포켓이 있어 해당 공간에 교통카드로 사용할 카드를 수납하면, 그 카드만 인식되는 방식으로 디자인되었다.
해당 포켓 외 나머지 부분들은 특정 주파수 범위인30MHz ~ 1500MHz을 차단하는 소재로 제작해 지갑 안에 다른 카드들은 인식되지 않도록 고안했다. 쿠론은 이러한 내용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차폐율 테스트를 통해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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