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기관고장 선박 2척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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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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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보트 예인 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은 주말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선박 2척을 긴급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10분경 충남 보령시 효자도 북동방 1.2마일 해상에서 낚시중이던 g호가(9.16톤, 대천선적, 승선원 19명)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선장 정모씨(보령거주)가 보령해경상황실에 신고했고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경비정을 급파하여 오전 10시 18분경 대천항에 입항조치했다.

 또 9일 오후 3시46분경 홍성군 서부면 죽도 남방 3.2마일 해상에서 레저활동중이던 S호(고무보트, 1톤, 승선원 6명)가 시동전동모터 고장으로 항해불가 하여 선장 강모(63년생, 아산거주)씨가 보령해경서 상황센터에 신고, P-90정을 동원해 안전조치후 오후 5시05분경 장은항에 입항시켰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출항전 엔진과 항해장비에 대한 보수정비를 수시로 하여야 해상에서 조난될 우려가 없으며, 해상에서 사고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전화 122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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