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 장성규 소방관이 10일 열린 제9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101km)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에서 4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코스는 관내 10개 읍·면을 거쳐 돌아오는 101㎞ 구간으로, 감나무 가로수 사이로 금강변을 달리는 코스와 해발 800m 고지의 민주지산 도마령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아 다음해에도 다시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일반 마라톤 경주 구간인 42.195km 이상을 달리는 그야말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힘들고 괴로운 과정에 포기의 유혹이 강하지만 완주한다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장성규 소방관은 “큰 부상없이 완주하는 바람으로 참가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통하여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의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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