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성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사업' 착수를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기업의 IT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 시장 확산 기반 마련 및 성장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 7월 공모 신청했으며 울산시 등 전국에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총 11억8500만원(국비 7억9000만원, 지방비 3억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8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산업용 도면관리시스템 등 산업 분야별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22종을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초기 구축비용 없이 정보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정보화 수준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른 산업단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