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티투어’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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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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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시티투어’가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운행된 문경시티투어버스는 오전·오후 코스로 나눠 운행됐으며, 오전에는 문경새재 1관문, 드라마오픈세트장, 옛길박물관, 도자기홍보판매장 등을 방문하고, 오후는 점촌 문화의 거리, 신흥시장, 중앙시장, 홈플러스, 삼성디지털프라자, 문경시청 등을 방문했다.

첫날인 4일 40여명, 5일 90여명, 6일 30여명, 7일 30여명, 8일 80여명, 9일에는 100여명이 참가해 하루 평균40~50명이 투어를 실시했으며, 총 50여개국 4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문경시티투어버스는 오전 문경새재코스, 오후 시내코스를 운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시간 활용을 적절하게 해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전액 무료로 운영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한 외국 선수는 “문경새재를 알게 되면서 시티투어에 참여해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며 드라마오픈세트장에서 이동할 때마다 기념사진촬영을 부탁했으며, 용상체험 및 다도체험, 오미자음료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Very Good!"이라며 엄지를 세우며 만족했다.

오후 시내투어는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및 신흥시장을 들러 많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미리 준비된 음료 및 다과를 같이 즐기며, 50여개국 참가자에게 ‘Welcome to Mungyeong'을 알렸다.

문화의 거리 공연무대에서는 투어 시간에 맞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면서 투어참가자들은 직접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는 등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투어 가이드 역할을 자처한 문창고 신순식 교사는 “내 고향 문경에서 치러지는 국제적인 큰 행사에 통역이자 가이드 역할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생각한다”면서 “문경새재 및 시내투어에서 국적과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문경시티투어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경시티투어 담당자는 “문경시티투어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일반자원봉사자, 학생통역자원봉사자, 경찰, 군인, 공무원, 대회조직위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조해 이뤄 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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