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그간 광명동 지역주민들의 숙원이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광명사거리역에 설치하고, 광명사거리 인근 국민은행 부지를 매입해 시민 쉼터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국민은행과 부지 매입 협의를 마쳤으며, 계약·철거를 위해 4회 추경 예산에 1차로 27억 원을 편성, 8~15일까지 열리는 제210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는 광명사거리역에 설치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공사비용을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광명사거리역의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그리고 주민 쉼터를 오는 2018년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강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설치되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 큰 도움이 되고 광명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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