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제2회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WEnnovation Project)'의 참가자를 12일부터 모집한다.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생태계를 확장하고,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다.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스마트기기의 액세서리 개발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개 수상 팀에는 상금과 더불어 팀 당 5천만원의 상품화 지원금이 별도 지급된다.
또한 삼성 임직원과 전문가의 멘토링, 해외 전시회 동반 전시, 디자인 자문과 사업화 지원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이 지원된다.
실제 지난해 실시한 제1회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수상작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IFA에 전시됐으며, 이 중 우수작은 연내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수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김병주 상무는 "지난 공모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2회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우수한 중소업체들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 접수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wennovation2016)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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