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종합예술제는 동두천예총과 산하의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연예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가 함께하는 지역종합예술제로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사기진작 및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전시 기회 제공을 통하여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개최되고 있는 지역예술인의 대표축제이다.
사전행사로 김형식 색소폰의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선곡이 돋보인 열정적인 무대를 필두로 『한마음 시민가요제』이어져 그 열기를 더했으며, 문인협회 및 연예협회의 다양한 공연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은 많은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오후 2시에 중앙도심공원에서 출발해 큰 시장을 지나 신사가지 차 없는 거리까지 모범운전자회 및 자율방범연합대의 교통통제의 도움을 받아 26사단 150여 장병들과 민요보존회 사물놀이반과 함께 어유소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어유소 장군 행차재현』행렬이 이어졌으며, 행차행렬이 신기한 듯 지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춰 서서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이어 30여분간 활쏘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또한, 김관목 지회장의 기념사 및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장영미 시의장, 정성호 국회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이 끝나자 동두천 윈드 오케스트라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클래식 공연 및 국악협회에서 마련한 초청공연으로 이어졌다. 국악신동 『김지민』의 구성진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소리의 명인『김영임』의 공연이 이어지자 그 열기와 시민들의 호응 또한 굉장했다. 이어 『김진』,『백은자』,『딕페밀리』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져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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