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JLPGA투어 우승·상금 기록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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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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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시즌 5승 거두며 단일시즌 최다상금 경신…최초로 ‘2억엔 돌파’할지 주목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27)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훨훨 날고 있다.

이보미는 올해 열린 JLPGA투어 30개 대회 가운데 26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우승은 다섯 차례이고 2위는 일곱 번이나 했다.

한국선수가 JLPGA투어 한 시즌에 5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안선주(요넥스)에 이어 이보미가 둘째다. JLPGA투어는 올해 7개 대회를 남겼다. 이보미의 상승세로 볼 때 ‘JLPGA투어 한국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이보미는 11일 끝난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상금 1620만엔)한 덕분에 시즌 상금액이 1억7954만여엔(약 17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JLPGA투어 단일시즌 최다상금액이다. 2억엔(약 19억원)까지는 2000만엔 정도가 남았다. 이보미가 J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상금 2억엔 돌파’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 이보미는 “올해 남은 대회에서 더 우승해 2억엔을 돌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1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보미는 현재까지 통산상금 5억799만여엔(약 4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JLPGA투어에서 사상 둘째로 빠른 시기에 통산상금 5억엔 고지를 넘어섰다.



◆J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액
       ※올해는 7개 대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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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상금(만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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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억7954    이보미
2009   1억7501    요코미네 사쿠라
2006   1억6629    오야마 시호
2007   1억6611    우에다 모모코
2014   1억5307    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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