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미라캐스트 지원 홈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한국엡손의 홈프로젝터 신제품 ‘Epson EH-TW5350’을 사용하는 모습.[사진=한국엡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한국엡손이 미라캐스트 지원 홈프로젝터 신제품 ‘Epson EH-TW535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정용 프로젝터인 ‘Epson EH-TW5350’은 풀HD 패널을 탑재해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2200 안시 루멘(ansi-lumen) 이상의 밝기를 지원해 넓고 밝은 거실에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영화 및 사진 감상 시 중요한 사양인 명암비도 3만5000 대 1로 강화돼 한층 또렷하고 깊은 블랙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엡손의 3D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돼 어두워지기 쉬운 3D 영상도 밝게 즐길 수 있다. 블루레이 영화와 사용자가 녹화한 2D 비디오도 3D로 변환하여 60인치부터 최대 300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줌 렌즈와 수평·수직 키스톤 조정 기능으로 프로젝터를 테이블 정중앙 또는 천장에 구조물을 달아서 프로젝터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엡손이 자체 개발한 칩을 탑재해 이미지 처리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프로젝터는 HDMI, VGA, USB, MHL 등 다양한 케이블을 지원하고 미라캐스트 기술 지원으로 무선전송된 스마트 기기의 비디오 및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엡손 아이프로젝션(Epson iProjection)’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프로젝터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엡손 마케팅 담당자는 “’Epson EH-TW5350’은 신혼부부와 영화 마니아에게 가장 적합한 홈시어터 프로젝터”라며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캠핑장은 물론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