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이 야구선수 A씨의 루머와 관련돼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늦게 해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박기량 소속사 RS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 "A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분들이 계셨고 저희의 발언으로 인해 2차, 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해명이 늦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4일간 입장표명과 해명을 위해 SNS에 폭로성 글을 올린 이의 신원과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올린 이의 신원과 이 일의 정황을 파악했다.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리고 밝혀드린다. 다시 한 번 강력히 말씀드린다. 절대 사실무근의 낭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지금부터 법적 조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추측성 음해글과 확대재생산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야구선수 A씨의 루머와 관련돼 박기량의 이름이 직접 언급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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