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8일 시가 주관하는 '보라데이’ 캠페인을 열었다.
안양역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피해자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캠페인을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보라데이 캠페인에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유관기관인 여성보호시설과 아동보호기관, 어머니폴리스, 교육지원청 등 을 비롯,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민관합동으로 3백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의 유인물과 보라색 풍선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면서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또 가정폭력과 관련한 사진과 포스터를 전시하며 시각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폭력예방이야 말로 가정의 행복과 건전한 사회생활의 밑바탕이 될 수 있다”며 “폭력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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