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전력분야 엑스포인 ‘빅스포(BIXPO) 2015’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2일 개막했다.
이번 빅스포는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전력분야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 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 국제 전력기술 박람회다.
전력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경영자,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 2000여명의 전력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한전은 BIXPO 2015 기간 동안 총 6건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는 등 국산 전력기술 및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전체 관람객이 약 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BIXPO 2015는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종합 박람회”라며 “빅스포의 성공개최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의 기반을 다져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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