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및 텔레마케팅 기업 대전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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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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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이전 및 설치 투자 업무협약 체결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시장 권선택)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주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 및 수도권 소재 텔레마케팅 기업과 대전 이전 및 설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A기업은 2019년까지 약 128억 원을 들여 광주지역 본사와 공장을 대전 문지지구로 이전해 104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수도권 텔레마케팅 기업인 두잇텔레콤은 2016년까지 대전에 컨택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150명의 상담사 신규고용 시 대전 시민 우선채용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전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도모하고,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대전으로 이전 투자 결정을 내려준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전시도 기업성장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기업과 같은 첨단 IT 분야 중소기업들이 지역 내 IT 혁신클러스터 생태계를 더욱 풍성히 할 것을 기대하고 또한, ㈜두잇텔레콤이 풍부한 젊은 인적자원 보유 속에 다양한 지역성을 존중하고 있는 컨택센터 최적지인 대전에 입주하게 됨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협약한 A기업은 광통신용 반도체 광소자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4세대 이동통신 LTE 핵심 소스인 LD칩을 생산 SKT에 공급중인 우수 중소기업으로 대전 문지지구 이전과 함께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인력 확대 채용을 계획하는 등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놓은 기업”이라 소개했다.

이어 “동 기업의 입주로 올 2월부터 공급중인 문지지구 성공적 조기 분양완료 가능성이 높아져 향후 대전시가 계획 중인 주요 산업단지 분양에도 긍정적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잇텔레콤은 금년부터 KT 및 SKB와 솔루션개발, 콜센터 구축 등 협업과 기업홍보 제공 특화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통신업계 작은 거인으로 성장 중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우수 운영인력 충원이 용이한 대전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투자기업들이 지역 내 광통신 및 텔레마케팅 산업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대덕특구 중심으로 기술 집약형 중소·벤처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컨택센터 산업기반을 강화해 유망한 대․중소기업들의 지역 내 투자유치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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