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채수빈, 구해준 정은지에 오히려 따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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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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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채수빈이 적반하장으로 악녀 본색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권수아(채수빈)가 담배를 들고 있는 것을 이용해 김열(이원근)이 지갑 분실했다고 해 소지품 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권수아는 당황했고, 김열은 여유로운 미소를 띠었다. 이를 눈치 챈 강연두(정은지)는 권수아의 차례가 되자 “쌤, 김열 지갑 찾은 것 같다”고 김열을 재촉했다. 김열은 강연두의 눈치에 결국 인정했고 채수아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강연두는 김열을 불러내 따졌고 김열은 “너 도와주려고 그런 거잖아. 권수아 치어리딩 시키려고”라고 말했다. 강연두는 “싫어. 그렇게 치사한 방법으로 상대하는 건 더 싫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권수아는 강연두의 뺨을 때렸고 “니들의 치사한 방법에 대한 나의 생각이야”라며 “더이상 나 건들지 말아 줄래. 자꾸 이러면 나도 치사해질 것 같거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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