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종로구 사직2 재개발구역과 중계본동 재개발구역, 한남뉴타운 3구역 등 서울 강북권의 주요 재개발 지역은 현재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남뉴타운 3구역은 올 8월 서울시의 요청으로 건축위원회 상정이 보류돼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됐으며, 사직2구역도 2012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 변경 인허가를 받지 못해 2년간 표류 중이다.
이와 함께 뉴타운 및 재개발 구역 해제도 잇따르고 있어 해제지역 난개발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채 해당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어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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