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국 ‘인민망’과 업무협약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중국 대표 일간지이자 공산당 공식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 한국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을 중국 전역에 알린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박경철 익산시장과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와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 한국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익산시]


협약에는 익산시가 중국 대상 시정홍보, 관광객 및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사를 제공하고 취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중국시장 조사 및 컨설팅, 투자유치 설명회 자문 등 향후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저우위보 대표는 이날 업무협약 후 인민망에 게재할 박경철 익산시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익산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무원 교육의 강사로 나서 ‘천안문에서 광화문까지’를 주제로 한중의 문화·예절차이와 대중국 업무 추진 노하우 등을 강의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는 중국 내 정치적 특성상 신뢰도가 높은 인민망을 활용해 시정 및 관광홍보를 강화해 중국 내 익산의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식품기업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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