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케이블TV 미래와 상생’ 소통의 장 마련 "더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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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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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 PP 대표들 초청 ‘2015 헬로 두모악 서밋’ 개최, 올해 12회째

사진=CJ헬로비전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케이블TV 리더들이 방송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위인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방송콘텐츠사업자(PP) CEO를 초청해 방송산업의 미래와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2015 헬로 두모악 서밋’을 12일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했다.

‘더 협력하자 (Do More Harmon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PP 대표들을 비롯 80여명의 케이블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케이블방송의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2015 헬로 두모악 서밋’의 화두는 ‘융합환경에서 케이블TV 경쟁력 강화’ 였으며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 △융합환경 SO-PP의 새로운 기회 모색 △OTT와 스마트 등 차세대 서비스 협력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방송통신 융합환경에서 SO와 PP가 협력해 국내 방송생태계의 진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의 미래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상생의 방송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케이블TV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케이블TV 생태계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었다.

특히, 국내 진출을 선언한 넷플릭스를 비롯 글로벌 OTT 영상플랫폼의 영향력과 방송산업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졌다.

CJ헬로비전은 무선인터넷(WiFi) 환경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인 티빙스틱을 시연하고, 차세대 영상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의 OTT 산업에서 PP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CJ헬로비전은 국내 최초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을 통해 국내 OTT 산업을 이끌고 있다.

12회를 맞은 ‘헬로 두모악 서밋’은 CJ헬로비전의 상생경영 방침에 따라 2003년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케이블TV SO-PP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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