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데인 드한,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라이프'(감독 안톤 코르빈·수입 (주)프레인글로벌)가 영화만큼 감각적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라이프'는 불멸의 스타 이전의 무명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의 운명적인 만남과 전설로 남은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전설이 되기 전 무명 배우였던 제임스 딘과 전설을 만든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데인 드한과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영화 '라이프' 포스터]
먼저 "날 유명하게 만들어줄 거야?"라는 도발적인 카피와 함께 스타의 반열에 오르기 직전 제임스 딘으로 분한 데인 드한의 모습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다. 데인 드한은 영화 '라이프'를 통해 영원한 아이콘 제임스 딘으로 열연, 외모뿐만 아니라 이상과 현실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던 그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진=영화 '라이프' 포스터]
천재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의 캐릭터 포스터는 "대중은 네가 궁금할 거야"라는 카피와 함께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신인 사진작가의 집념과 성공에 대한 야망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 데니스 스톡이 사용했던 카메라를 일상생활에서도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캐릭터 포스터는 필름 롤의 한 컷을 확대한 형식으로 구성, 영화의 주요 소재인 '사진'과의 연결성을 더함과 동시에 마치 인물들이 실제로 존재했던 현장을 포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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